'담배연기 없는 사회 연구회' 창립 기념 세미나 개최

KASS 회장에 윤방부 연세대 명예교수 추대

2021-10-05     최윤호 기자

연세대학교 윤방부 명예교수(아산충무병원 회장)는 최근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연구하고 담배연기 없는 세상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목적의 학술 연구모임 '담배연기 없는 사회 연구회(KASS)'를 창립하고 이를 기념하는 학술연구 모임 세미나를 열었다. 

연세대 윤방부 명예교수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윤방부 교수와 계명대학교 김대현 교수를 포함하여 가정의학과 교수 및 각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사, 세종대 행정학과 최안나 교수 등 총 16명이 참석하여 '담배연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현안들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연구 세미나는 'Harm reduction 담배의 위해 감소'를 주제로 아산충무병원 윤방부 교수가 진행했다. 1세션에서는 황희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성인의 위해 감소와 청소년에서의 피해'를 주제로 발표했고, 2세션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세상을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 금연 교육과 전자담배의 청소년 유인효과'에 대해 김양식 인동중학교 교사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했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김대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담배 연기 없는 세상은 과연 어떠한 모습이며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지'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이번 창립 준비를 위한 연구모임을 통해 청소년들의 실질적 금연 교육 및 정보 전달을 강화함과 동시에 담배에 대한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여 청소년들이 흡연자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선제적인 대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논의했다. 또한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전자담배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전자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 코호트 연구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번 학술연구 모임을 통해 KASS는 윤방부 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계명대 김대현 교수를 연구 실무 간사로 위촉하였다. 향후 KASS는 윤 회장과 김 간사를 중심으로 실제 연구를 위한 지속적인 모임과 세미나 등을 가져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