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투병 배우 남문철 씨 별세
2021-10-04 최윤호 기자
대장암 투병 중에도 연기 열정을 불살라온 배우 남문철 씨가 끝내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4일 남문철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남문철 씨가 오늘(4일)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비케이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랐다.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남문철 씨의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다.
'슈츠' '육룡이 나르샤' '태양의 후예'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검은 사제들' '청년경찰' '공작' '백두산' 등에 출연한 고인은 2002년 '라이터를 켜라'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연극배우로 무대에서도 맹활약한 바 있다.
<매니지먼트 비케이 공식입장(전문)>
배우 남문철 씨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입니다.
소속 배우 남문철 씨가 2021년 10월 4일(월)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인해 별세하셨습니다.
남문철 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발인은 10월 6일(수)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부산추모공원입니다.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