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분야 권위자 김동욱 교수, 의정부을지병원에서 진료
"백혈병오믹스연구소 설립,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 펼치겠다"
2021-08-25 홍헌표 기자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김동욱 교수가 다음달 1일부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초대 혈액병원장을 지낸 김동욱 교수를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혈액내과) 교수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의 최고 권위자인 김동욱 교수는 세계적인 표적항암제의 국제임상연구를 진행했고, 아시아 최초로 표적항암제 개발을 주도했다.
김 교수는 그간의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뿐 아니라 을지대에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개설해 임상중개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동욱 교수는 "이번에 설립될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통해 한국 백혈병 진료 및 연구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