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며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하체운동 5가지
집콕운동 (40) 스쿼트ㆍ백킥 등 초간단 제자리 운동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너무 덥고 너무 습하니까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진다. 이럴 때 최소한의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TV를 보면서 거실에서 할 수 있는 하체운동이다.
집콕운동= TV 보며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초간단 하체운동 5가지
TV를 보면서 제 자리에 서서 할 수 있는 하체근력운동 5가지를 소개한다.
1. 한쪽 무릎 구부리고 가만히 서있기 = 태극권의 참장공과 같은 동작이다. 다른 무술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기본 훈련. 하체를 단련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한쪽 무릎을 구부리고, 체중을 구부린 다리에 모두 얹은 뒤 앞쪽 다리는 힘을 완전히 빼고 균형만 잡아준 상태에서 1~2분 버티는 운동이다. 한쪽 다리씩 번갈아 가며 5분만 운동해도 다리 근력이 달라진다.
2. 등 기대고 무릎 구부려 버티기 =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하체 운동 중 하나. 골프를 비롯해 무릎을 구부리고 하체를 버티는 운동에 필수적이다. 등을 벽에 딱 붙이고, 턱을 아래로 당기면 거북목을 치유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전체 자세의 교정에 좋다. 등을 벽에 기댄 뒤 양발을 조금씩 앞으로 내디뎌 90도까지 접으면 된다. 버틸 수 있는데까지, TV 프로그램 하나를 본다는 마음으로 버텨보자.
3. 무릎 구부려 앉았다 일어나기 = 하체근력운동의 왕 스쿼트. 다리를 적당히 벌린 상태에서 천천히 앉았다 조금 힘차게 일어나면서 엉덩이를 모아주면 끝. 일어날 때는 발뒤꿈치로 몸을 밀어올린다는 느낌이 필요하다.
4. 발 뒤로 차기 = 백킥, 힙업운동이다. 너무 강하게 차려고 하는 것보다는 엉덩이 위쪽 근육의 수축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한발로 버티고 서서 다른쪽 다리를 뒤로 뻗는 간단한 동작. 한 번에 10개 안팎으로 하면서 발을 바꿔주면 된다. 엉덩이 근육은 전신의 균형과 혈액 순환 등에 필수적이다. 보기 좋은 엉덩이를 갖는 것은 덤.
5. 체중이동을 하면서 허리 비틀기 = 태극권의 웅경공이다. 곰의 움직임을 흉내 낸 동작. 양 발을 적당히 벌리고 서서 한쪽 다리 위에 체중을 실었다 천천히 다른 발로 체중을 옮기는 동작이다. 그 움직임에 맞춰 느슨하게 내린 팔과 허리를 뒤틀게 된다. 허리는 최대한 비틀고, 무릎은 돌아가지 않게 꽉 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체운동이지만, 내장이 활성화되어 면역력과 허리뱃살을 줄이는 효과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