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 한국이 국내 독점판매
2021-07-23 최윤호 기자
토탈헬스케어기업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지난 20일 재즈 파마슈티컬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빅시오스’는 2021년 5월 국내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다우노루비신과 시타라빈을 함유하는 리포좀 형태의 분말을 주사용 액제와 섞어 정맥 투여한다.
한독에 따르면 3상 임상시험에서 빅시오스 투여 그룹의 중간 전체 생존기간은 9.6개월로, 표준요법(시타라빈과 다우노루비신 7+3요법)을 투여한 그룹의 5.9개월에 비해 긴 것을 확인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희귀질환 치료 선두주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뿐 아니라 암환자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