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포토] 활짝 핀 영춘화, 봄을 기다리는 마음

2020-03-07     최윤호 기자

경칩도 지났다.

깨어난 자연이 봄을 선언하고

꽃샘추위도 별 인상을 남기지 않고 지나갔다.

그래서 활짝 핀 영춘화가 더욱 반갑고 예쁘게 느껴진다. 

서울 성북구의 성북천.

작은 천에는 생명이 뛰놀고, 천변엔 영춘화가 한창이다. 

세상이 뒤숭숭, 어렵고 아프지만, 

생명의 힘은 우리의 생존을 확보해 줄 것이라는 믿음은 살아있다.

추워도, 찬 바람 속에도, 

노랗고 작은 꽃의 생명력을 만끽하다 보면,

저 앞에 와있는 봄이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

힘내자, 환우들!

힘내자,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