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모든 것, 속 시원히 알려드립니다"

골대사학회, 유튜브 ‘뼈문뼈답 시즌2: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 공개

2021-07-06     이보람 기자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강무일∙이사장 김덕윤)는 6일 대국민 골다공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유튜브 영상 시리즈 ‘뼈문뼈답 시즌2: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을 공개했다.

골다공증을 알리고 예방하는 방법을 권장하기 위한 ‘골(骨)든타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동영상이다. 대한골대사학회는 2018년부터 대국민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해 4년째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0월 코로나19 시대에 부응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뼈문뼈답 시즌1: 골다공증 바로알기편’ 시리즈 영상을 배포했다. 영상에서는 골다공증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학회 소속 전문의들이 직접 답한다.

올해 ‘뼈문뼈답 시즌2’는 ‘뼛속 골다공증을 찾아라! 골다공증 검사 & 진료 바로 알기’를 주제로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 영상을 새롭게 촬영한 것이다. 

이번 동영상은 의료진과 여성 환자가 병의원 진료실에서 나누는 생생한 진료상담 대화 형식을 통해 골다공증 상담, 골밀도 검사 과정, 약물치료 설명 등 골다공증 진료 현장 전반을 생생하게 연출해 촬영했다. 시청자들에게 골다공증 진료와 관리를 쉽고 친숙하게 느끼도록 했다.

골대사학회가 발행한 유튜브 동영상 '뼈문뼈답'에서 김덕윤 이사장이 학회와 골다공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상은 골다공증 관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총 6편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1편에서 김덕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는 캠페인과 유튜브 시리즈 영상을 소개하면서 골다공증 유병률과 골절 위험성 등 질환 핵심 정보를 설명한다. 2편에서는 신정혼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골다공증 검진을 상담하며 5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범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3편과 4편에서 골밀도 검사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받는지, 측정 장비를 보여주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골밀도 검사 결과지 및 측정값의 의미를 쉽게 해석해준다. 5편에서는 이유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속적인 골다공증 약물치료 방법과 생활 속 관리방안을, 6편에서는 하용찬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골절 환자의 재골절 위험과 골다공증 지속치료 필요성을 강조한다. 

영상은 유튜브 검색창에 ‘골다공증’, ‘뼈문뼈답’, ‘대한골대사학회’ 등을 키워드로 넣어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이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급격한 골 소실이 발생하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골다공증을 방치하면 고관절·척추 등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판단하고, 골다공증 질환 인지도와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