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암환자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진행
2021-06-25 최윤호 기자
암환자도 일상생활과 기분전환을 위해 자기 자신을 가꾸는 것이 필요한데 막상 어떻게 할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상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23일에 진행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와 같은 외모 변화를 겪은 환자들이 스스로를 가꿀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사전에 신청한 암 환자 800여명이 참여했다. 아모레 카운셀러와 아모레퍼시픽 교육 강사가 암 환자를 위한 메이크업·피부 관리법·모발 관리 정보를 전달했다. 참여자에게는 캠페인을 통해 배운 메이크업 법을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헤라 제품으로 구성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스페셜 박스’를 제공했다.
유방암 분야 권위자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과 함께 유방암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 시작해 지금까지 암 환자 1만8000여명을 도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라이브 방송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2년 이내의 환자가 참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