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취약계층 180명에 무료 건강검진
2021-04-22 최윤호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해우 대표이사 직무대행)는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김순이 이사장)와 손잡고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총 180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원 대상으로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100명), 청년수당(50명), 장애인 자립생활주택(30명) 사업과 연계해 저소득‧미취업 청년, 탈시설 장애인 위주로 선정했다. 이들에게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항목(14~17종)에 대한 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기초검사, 소변·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안과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X선 검사, 동맥경화 검사, 복부 초음파, 위장검사(위조영촬영, 위내시경 택1), 골밀도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여), 유방암 검사(여), 갑상선 초음파, 전립선 초음파(남), 자궁 초음파(여) 등이다. 성별에 따라 14~17종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센터 3개소(광화문, 여의도, 강남)에서 자유롭게 검진일‧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복지재단 이해우 대표 직무대행은 "청년 및 장애인이 경제·신체상 이유로 건강을 보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