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자와 전문의가 소개하는 '위암' 극복법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오늘 밤 암 발생률 1위 위암 주제로 진행
9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대한민국 암 발생률 1위 ‘위암’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위암은 1999년 전국 암 통계를 조사한 이후 현재까지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위암은 장년층은 물론 30~40대 젊은 층에게도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30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에게 치명적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위암을 이겨낸 두 명의 몸신과 주치의 등 '위암 정복 어벤져스'가 등장해 위암을 정복하는 방법에 대해 들려준다.
'위암 극복 어벤져스'의 첫번째 몸신으로 2015년 위 70%를 절제한 보디 피트니스 국가대표 최서영 선수.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운동에 대한 꿈과 열정을 놓지 않았던 그는 2019년 보디 피트니스 아시아세계선수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서영의 피나는 노력과 의지에 가족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만의 건강법으로 수술 후 늘 챙겨 먹었다는 '위해주는 그릭 요구르트'를 공개한다.
위암 가족력이 있는 정민수씨는 8년 전 위암 진단을 받고 위 전체를 절제했다. 위가 없어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지만 자신만의 건강법으로 건강을 회복, 이제는 해산물, 채소, 고기 등 골고루 음식을 챙겨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그가 위암을 위암을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위대한 찜'이었다. 원하는 재료를 찜통에 찌기만 하면 되는데 식재료의 영양을 그대로 흡수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소화기내과 박형석 주치의는 위내시경으로 발견할 수 있는 '위암의 위험 시그널'에 대해 소개한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만 잘 받으면 90% 이상 완치될 정도로 예후가 좋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