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독거노인 돕기 랜선 바자회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누리’ 온라인 바자 수익 기부

2020-11-24     최윤호 기자
한국머크는 사내 바자를 열고, 기금을 마련해 독거노인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 한국파머 제공

국제적인 과학기술 기업 머크의 의약품 사업부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들로 사내 바자회를 마련한 기부금을 독거노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전달했다. 

한국머크 임직원들에게 봉사활동 참여의 재미와 보람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독거노인 돕기 온라인 바자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건들을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경매와 모금 형식으로 판매했다.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약 90여 명의 임직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으며, 한국머크는 바자회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업 차원에서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기획에서 준비, 진행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누리’에 의해 이루어졌다. 전체 임직원 대상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사회공헌 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으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입찰 방식으로 바자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어르신 댁 방문 봉사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대신 임직원들이 응원의 편지를 직접 작성해 기부금과 함께 전달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은 못했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독거노인 돕기 방문 봉사활동, 물품 기증, 기부금 전달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