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동해안에 있는 고향집 소나무 숲 길을 걸었다.

귀를 열어 파도 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듣고

부에 와 닿는 바람의 감각을 느끼고 코로 소나무 향을 맡았다.

눈은 숲 사이로 열린 파란 하늘을 즐겼다.

오감을 열고 걷는 동안 세상의 근심 걱정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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